패션위크는 지금 콜라보 천국
안녕하세요? 간밤에 구찌가 쇼를 했어요. 자그마치 120벌..하아.. 아마 미켈레는 자고 일어나면 또 디자인이 떠오르는 모양입니다.
구찌 쇼에는 흥미로운 콜라보가 하나 있었는데요. 미켈레가 지난 시즌에 구찌귀신(GucciGhost)이란 친구랑 콜라보 한 게 마음에 들었는지 이번엔 24살의 아티스트 Coco Capitán과 콜라보를 했어요. 이번에도 스크리블(Scribble) 프린트에요. 바로 요거죠.
- GUCCI x COCO CAPITAN



말 나온 김에, 이번 패션위크에 어떤 어떤 콜라보들이 있었는지 한번 볼까요?
먼저 아티스트X디자이너로는요.
2. 3.1 PHILLIP LIM X JAMES TURRELL
무대부터 뭔가 심상치 않았던 필립의 쇼는 두둥실 달이 뜬 그래픽들이 많았는데 제임스터렐(James Turrell) 작품이에요.



3. CHRISTOPHER KANE X IONEL TALPAZAN
크리스토퍼 케인은 이번 쇼 다채로웠어요. See-now-buy-now 캡슐로 버클시리즈도 선보였고(요건 지금 바로 팔고 있음), 신발은 Crocs랑 콜라보를 했고, 프리트는 이오넬 텔파잔(Ionel Talpazan)이랑 콜라보를 했어요. 이오넬 아찌는 UFO 아트로 유명한 분…ㅋㅋㅋ



잼나쥬?
글고 슈즈브랜드 X 디자이너도 대박 많았답니다. 아디다스는 이제 넘 흔하니까 빼구요. 좀 특이한 애만 모을께요.
- Roksanda x Malone Souliers
쇼가 정말 신발만 보일 정도였어요. 와 신발은 되게 이쁘네 이런 느낌. 무려 말론슐저(아찔 레이싱 힐, 이런 거 유명합니다)였다는..!
2. Christopher Kane X Crocks
지난 시즌에 하더니 이번에 또 했네요.
3. Roland Mouret X Louboutin
무려 루부탱! 롤랑 무레랑 콜랩했어요.
4. Mary Katranzou X Louis Leeman
저 이 브랜드 몰라서 공부했잖아요. 남성슈즈는 루이스리먼이라 쓰고, 여성은 Miss Leeman by Louis Leeman이라 부르는데요. 저렇게 화려한 슈즈를 원래 하더라구요. 나름 유명하다네요. 카트란쥬의 상당히 비슷한 디자인 많아서, 시너지가 있었을 듯.
헥헥, 오늘은 여기까지만.
낼뵈요!